관악구, 남현동에서 열린 특별한 생일잔치

- 관악구 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르신들을 위해 생일잔치 마련

- 재능기부자와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아름다운 잔치상과 신나는 공연으로 이루어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여 명을 위해 특별한 생신 잔치인 ‘내생에 첫 칠순 팔순 만수무강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남현동 주민센터 5층 옥상텃밭에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어르신들의 생신 잔치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여한 가운데, 신나는 음악과 풍성한 잔치상이 펼쳐졌다.

 이날 마련된 잔치 상차림은 적십자회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자원봉사자 등이 손수 만든 푸짐한 음식으로 차려졌으며, 축하행사는 재능기부자의 고전무용, 전통민요로 진행됐다.

 특히, 관내 사진관의 재능기부로 촬영된 ‘장수사진 선물’이 전시와 함께 준비되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행사들이 민-관 협력으로 함께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오늘 행사를 주관한 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가정 형편상 축하받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생신상을 준비해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에서 돌봄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생애 첫 칠순 팔순 만수무강 잔치’는 상 하반기 1회씩 연 2회 실시 하며, 오는 10월 남현동주민센터 옥상텃밭에서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생일잔치가 열릴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먼저,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